실종자 구조 총력..타워크레인 해체 준비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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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가 난 지 오늘(14일)로 나흘째입니다.
어제 발견한 실종자 1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네, 실종자 구조 소식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실종자가 발견된 지하층 보강 작업도 오전 동안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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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가 난 지 오늘(14일)로 나흘째입니다. 어제 발견한 실종자 1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하정연 기자, 구조 작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실종자 구조 소식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실종자가 있는 지점에 잔뜩 쌓인 낙하물과 철근들 때문인데요.
어제 밤새 이걸 치우는 작업을 진행했고 지금은 주변 철근들을 절단하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아파트 지하 1층 난간에서 잔해물에 깔린 실종자가 발견된 시간은 어제 오전 11시 14분쯤입니다.
위치는 확인했지만, 잔해물 때문에 진입이 쉽지 않고 붕괴 위험도 있습니다.
일단 낙하물들을 중장비로 걷어내고 있는 상태인데요.
실종자가 발견된 지하층 보강 작업도 오전 동안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잔해물들이 많아서 구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다른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당국은 일단 구조견 반응이 있었던 22층에서 28층 사이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붕괴 위험이 있어서 쉽게 진입은 못 하고 내시경 장비가 동원된 상태인데요.
실종자 수색을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뒤로 보이는 타워크레인 해체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5도 정도 기울어진 타워 크레인 때문에 수색 구조대원들의 접근이 어려운 상황인데요.
이 타워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한 대형 크레인이 분리된 채 도착했고 모레 일요일까지 조립을 마친 뒤 해체 작업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해체 크레인을 조립하고 배치할 작업자들도 지금 계속 현장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타워크레인을 해체하고 진입로가 열리면 수색 구조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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