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탄소중립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발전산업 대안 모색 국회토론회 개최

박상길 2022. 1. 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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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은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탄소중립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발전산업 대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최철호 수석부위원장은 탄소중립에 따른 심각한 영향을 받는 공공노련 산하 화력발전, 발전정비 및 운영 노조들이 주축이 되는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위원회를 구성했고 오는 19일 발족식을 통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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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한국전력 노조 제공>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은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탄소중립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발전산업 대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산업구조 개편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과정에 전환의 후유증을 겪는 산업과 노동자들 그리고 이들이 속한 지역사회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에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최철호 수석부위원장은 탄소중립에 따른 심각한 영향을 받는 공공노련 산하 화력발전, 발전정비 및 운영 노조들이 주축이 되는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위원회를 구성했고 오는 19일 발족식을 통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위원회는 중차대한 대전환의 시기에 직면한 관련산업 노동자들이 정부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연구 사업을 시행하고 이를 통해 합리적인 전환 정책의제를 발굴함으로써 탄소중립이 전환적 공정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에 이어 진행되는 탄소중립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발전산업의 대안 모색을 주제로 한 국회토론회에서는 정부 탄소중립 정책이 관련 산업구조에 수용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발전산업의 대안을 전향적인 접근을 통해 모색해보고 노동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피해도 최소화하는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철호(공공노련 수석부위원장, 전국전력노동조합 위원장)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노동자 스스로가 탄소중립 이행의 능동적인 주체라는 소명 의식을 가지고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맡은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위원회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회원조직 간 긴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의제를 발굴해 정부와의 사회적 대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위원회는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 연맹 회원조직 중 전국 전력노동조합, 한전KPS노동조합, 발전5사 노동조합(중부, 서부, 남동, 남부, 동서), 한전산업개발노동조합, 공공산업희망노동조합으로 구성되어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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