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탄도미사일 발사 2시간 만에..윤석열 "북한은 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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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4일 SNS에 "북한은 주적"이라는 글을 남겼다.
북한이 이날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알려진 지 2시간여 만이다.
윤 후보는 별다른 언급 없이 '북한은 주적'이라는 다섯 글자를 페이스북에 남겼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평북 내륙에서 동쪽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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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4일 SNS에 "북한은 주적"이라는 글을 남겼다. 북한이 이날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알려진 지 2시간여 만이다.
윤 후보는 별다른 언급 없이 '북한은 주적'이라는 다섯 글자를 페이스북에 남겼다. 윤 후보는 짧은 메시지로 SNS에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앞서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역시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단 일곱 글자로 SNS에 발표했다.
윤 후보의 이런 메시지는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성을 부각하고 안보관이 뚜렷한 20·30대 남성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평북 내륙에서 동쪽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탄도미사일 관련 북한인 6명 등을 독자 제재에 나서자, 이에 반발하며 "더 강력한 반응"을 공언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탄도미사일은 낮은 고도였고, 비행거리는 300~400여㎞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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