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세 번째 北 발사체에 "文정부 평화쇼의 결과"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 2021.10.14/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4일 북한이 올해 들어 세 번째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쏘자, "국민을 상대로 한 문재인 정부의 '평화쇼'가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고 맹폭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여전히 더불어민주당은 현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선제타격' 단어에 집착해 평화 운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민족 의미있고, 통일도 필요하다"면서도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 문정인 교수, 임종석 실장 등으로 상징되는 이 정부의 대북 정책이 끝내 가져온건 안보 불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가는 국민을 지켜야 존재 의미가 있다"며 "문재인 민주당 정부는 지금이라도 부끄러움을 느끼고, 남은 임기만이라도 안보 정상화에 힘쓰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동쪽으로 기종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 5일과 11일에 이어 세 번째로 사흘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