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계약 사전심사로 예산 12억6900만원 아껴

박영래 기자 입력 2022. 1. 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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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은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2021년도 예산 12억6900만원을 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사업 발주 전에 예산 사용, 사업의 적정성 등을 미리 심사하는 제도다.

지난해 계약심사 대상 사업은 총 296건으로, 장성군은 이 가운데 12억69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계약심사 제도로 절감된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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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 전 사업 적정성 검토..지역경제 활성화·재정 효율성 증대
전남 장성군청. © News1

(장성=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장성군은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2021년도 예산 12억6900만원을 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사업 발주 전에 예산 사용, 사업의 적정성 등을 미리 심사하는 제도다. 장성군은 Δ추정금액 1억원 이상 공사 Δ추정금액 3000만원 이상 용역 Δ추정금액 1000만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Δ계약금액 5억원 이상 공사가 설계 변경으로 인해 계약금액이 10% 이상 증가할 경우 계약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계약심사 대상 사업은 총 296건으로, 장성군은 이 가운데 12억69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항목별로는 공사 138건에 10억7200만원, 용역 91건에 1억9700만원이다.

군은 매년 개정되는 품셈 등 관련 자료와 사업의 목적, 규모,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원가 산정의 적정성, 공법의 적합성 등을 심사했다. 특히 부실 시공 예방과 품질 향상 등에 적절한 사업비가 책정됐는지 중점 검토했다.

군 관계자는 "계약심사 제도로 절감된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성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원가 심사 기법과 현장 여건에 적합한 공법을 적용해 공사의 품질을 높여갈 계획이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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