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김광석길에는 항상 눈이 내려요".. '인공눈' 포토존 설치

이성덕 기자 2022. 1. 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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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길에 눈이 내리면김광석길에서 겨울의 낭만을 느껴보세요."

대구 중구가 시민들에게 눈 내리는 겨울을 선사하기 위해 중구 대봉동 '김광석 다시그리기길'에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4일 중구에 따르면 구청은 전날 김광석길 내 야외콘서트홀 출입구 옆 벽화 주변에 서면 센서가 작동, 30초 정도 눈이 내리는 장치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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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대구 중구 김광석길에 '깜짝' 눈이 내려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구 중구는 '영원한 가객(歌客)' 김광석(1964~96년)을 향한 그리움과 눈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2월 초순까지 인공 눈을 뿌리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김광석길을 찾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도록 야외콘서트홀 출입구 옆 벽화에 자동센서를 설치해 다가서면 자동으로 눈이 내리는 장면이 연출된다. 2022.1.1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김광석길에 눈이 내리면…김광석길에서 겨울의 낭만을 느껴보세요."

대구 중구가 시민들에게 눈 내리는 겨울을 선사하기 위해 중구 대봉동 '김광석 다시그리기길'에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4일 중구에 따르면 구청은 전날 김광석길 내 야외콘서트홀 출입구 옆 벽화 주변에 서면 센서가 작동, 30초 정도 눈이 내리는 장치를 설치했다. 눈이 내리는 포토존인 셈이다.

중구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반응을 보고 호응이 좋으면 내년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대구시 중구 관계자는 "영원한 가객(歌客) 김광석을 향한 그리움과 눈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방문객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인공눈을 통해 잠시만이라도 잊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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