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사적모임 고리..충북 3개 시·군서 54명 연쇄감염

윤우용 2022. 1. 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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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고교생 사적모임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1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같은 학원에 다니는 청주지역 고교생 2명이 지난 1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접촉한 학생과 가족 등 21명이 이튿날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31명의 감염이 또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감염된 학생들이 사적 모임을 하면서 바이러스를 옮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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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에서 고교생 사적모임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1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같은 학원에 다니는 청주지역 고교생 2명이 지난 1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접촉한 학생과 가족 등 21명이 이튿날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31명의 감염이 또 확인됐다. 사흘 새 확진자가 54명으로 늘었다.

1명은 변이종인 오미크론 감염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42명을 비롯해 증평 11명, 괴산 1명이다.

이 중 학생은 14개 학교(청주 12곳, 증평 2곳) 36명으로 확인됐다. 초등학교 1곳, 중학교 3곳, 고교 10곳이다.

방역당국은 감염된 학생들이 사적 모임을 하면서 바이러스를 옮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술집 모임 등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술집에서 몇 명이 만났는지 등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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