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요양병원 3곳 '코호트 격리'..감염확산 차단 '총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에서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주시는 이 요양병원에 대한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는 중으로, 한 병실에 3~4명가량의 환자가 머물고 있는 만큼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방역과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3개 요양병원에 대한 방역과 감시활동을 강화해 외부로 확산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요양병원 3곳서 잇따라 집단감염 발생 우려 커져
경북 경주에서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주시는 14일 오후 5시까지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경주지역 누적 환자는 1889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10명 중 7명은 경주지역 한 요양병원 입원 환자들이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8일 이후 지금까지 모두 21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
경주시는 이 요양병원에 대한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는 중으로, 한 병실에 3~4명가량의 환자가 머물고 있는 만큼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방역과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 병원과 함께 경주에서는 모두 3개 요양병원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경주시는 이들 요양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1주일에 2번 이상 검체검사를 실시하는 등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3개 요양병원에 대한 방역과 감시활동을 강화해 외부로 확산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희연 "군 위문편지 논란 철저히 조사…학생 괴롭힘 멈춰달라"
- 현장실습생 숨지게 한 요트업체 대표 징역 7년 구형
- 여영국 "심상정 후보 사퇴 않을 듯…이번 주 내 결론"
- 北 올 들어 세 번째 미사일…평북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 경찰, 압수수색 통해 증거 확보… '수색 협조' 위해 소환조사 연기(종합)
- 변호사 사기사건 선고 '비공개' 논란…"위법한 소송 진행"
- 이재명 37% 윤석열 31% 안철수 17%…20대 표심은 각축전
- 수면제 먹인 뒤 남자친구 흉기로 살해…30대 여성 징역 18년
- 생후 2개월 아이 갈비뼈 골절…경찰, 아동학대 수사
- 尹의 '방역패스 철회' 주장에 靑의 반격 "국민 혼란스럽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