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립초 '예비소집 불참' 8878명.."소재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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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공립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하고 입학 등록 의사도 밝히지 않은 아동이 8800명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 미참석 아동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 불참 아동은 취학 유예자, 해외출국자, 미인가 대안학교 진학 희망자, 홈스쿨링 희망자 등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예비소집 불참 아동 전원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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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참 아동 미인가 대안학교 진학·홈스쿨링 등 추정"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올해 서울 공립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하고 입학 등록 의사도 밝히지 않은 아동이 8800명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 미참석 아동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2022학년도 공립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참석률이 86.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취학 통지자 6만7249명 가운데 5만8371명이 참석했으며, 8878명(13.2%)이 예비소집에 불참하고 따로 학교에 입학 의사를 전달하지도 않았다.
전년 대비 참석률은 1.5%p 높아졌다. 지난해엔 취학통지자 6만7230명 가운데 9910명(14.7%)이 예비소집에 참여하지 않고 입학 의사도 밝히지 않았다.
예비소집 불참자 중 입학 의사를 학교에 알렸거나 취학통지서가 나오지 않은 외국인 중 입학 의사를 밝힌 아동 등은 964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서울 공립초등학교 입학 예정자는 5만9335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 불참 아동은 취학 유예자, 해외출국자, 미인가 대안학교 진학 희망자, 홈스쿨링 희망자 등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서울 전체 취학대상자는 7만442명으로 이 가운데 국립초등학교 2곳과 사립초등학교 38곳은 자체 예비소집을 진행해 이번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예비소집 불참 아동 전원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섰다.
소재 파악은 주민센터와 연계해 가정 방문을 실시하고 경찰에 협조를 의뢰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모든 아동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5~6일 시내 565개 공립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시행했다.
예비소집은 취학 대상 아동과 보호자가 학교를 방문해 취학통지서를 제출하고 입학 등록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됐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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