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北 세 번째 발사체 발사에 "성급한 판단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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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해 세 번째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중국 당국이 "관련국들이 성급히 판단하거나 과격한 반응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4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세 번째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평론을 요구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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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해 세 번째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중국 당국이 "관련국들이 성급히 판단하거나 과격한 반응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4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세 번째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평론을 요구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의) 발사 활동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발사체의 성격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각국은 성급히 (발사체에 관해) 규정하거나 과격한 반응을 보여서는 안 된다"면서 "관련 당사국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각자의 우려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각국이 쌍궤병진 발상과 단계적이고 동시적인 원칙에 따라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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