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코로나19 전담 치료 병상 1천165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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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비해 전담 치료 병상을 확대하고 경증환자를 위한 재택관리를 강화한다.
오미크론 유행 등 도내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지역 의료계와 지속해서 협력해, 현재 13곳인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을 이달 중 20곳으로 늘리고 1천13개인 코로나19 전담 치료 병상을 내달까지 1천16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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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도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비해 전담 치료 병상을 확대하고 경증환자를 위한 재택관리를 강화한다.
도는 14일 양승조 지사 주재로 의사회와 약사회, 간호사회, 대학병원, 4개 의료원 등 지역 의료계와 긴급 간담회를 하고, 병상 확보와 재택 치료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이날 오미크론 변이 분석과 함께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한 병상 확보와 3차 접종 필요성을 제언했다.
오미크론 유행 등 도내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지역 의료계와 지속해서 협력해, 현재 13곳인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을 이달 중 20곳으로 늘리고 1천13개인 코로나19 전담 치료 병상을 내달까지 1천16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한 재택치료 관리를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재택치료관리 태스크포스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현재 충남에서 재택치료 중인 경증환자는 천안 132명을 포함해 모두 326명에 이른다.
양승조 지사는 "위중증 환자 관리가 무엇보다 절박한 상황에서 병상을 확보하고 추가로 확대하는 것은 안심할 만한 성과"라며 "위기 속에서도 서로 믿고 격려하면서 코로나19에 당당하게 맞서 올해를 반드시 일상 회복의 원년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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