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유인나 옆 김혜윤, 화려한 옷에 총까지..총구가 향하는 곳은?

눈에 띄는 옷과 함께 총을 들고 있는 김혜윤의 스틸이 베일을 벗었다.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 측은 14일 화려한 의상을 입고, 총을 들고 있는 계분옥(김혜윤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호수여대 기숙사 전화 교환원이었던 분옥이 총을 얻게 된 배경과, 그 총구가 누구를 향했는지에 대한 이목이 쏠린다.

사진에는 빨간색 베레모와 원피스를 차려입은 분옥의 모습이 담겼다. 분옥은 분노한 표정으로 인질극과는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에 총을 들고 있다. 이에 과연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시선이 집중된다. 특히, 분옥 옆에는 기숙사를 폭발시킨 '모란봉1호' 강청야(유인나 분)가 나란히 서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무엇보다 분옥이 화장실에서 찾은 무전기를 어떻게 사용할지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 9회 방송에서 분옥은 쓰레기통 속에 떨어진 머리핀을 찾다 휴지에 말린 무전기를 발견했다. 영로(지수 분)와 기숙사 학생들에게 분노를 품고 있던 분옥이 외부와의 연락이 가능한 무전기를 어떻게 사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설강화‘ 10회에서는 강무(장승조 분)의 지시를 받은 한나(정유진 분)가 인질극을 둘러싼 비밀의 증거를 잡기 위해 움직이고, 당의 뜻을 의심하는 수호(정해인 분)와 조금의 의심도 용납하지 않는 청야가 대립하는 내용이 그려질 예정이다.

JTBC ‘설강화’ 10회는 오는 1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인턴기자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