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교 방역물품 점검..방학 중 '청소년 백신접종'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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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이 오는 3월 새 학기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학교 방역물품 점검 등 방역 체계를 재정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중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운동부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방역관리 현장점검도 벌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가 이달 말 우세종이 되면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며 "새 학기 전 학교 방역 체계를 재점검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회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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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교육청이 오는 3월 새 학기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학교 방역물품 점검 등 방역 체계를 재정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겨울방학 중 청소년 백신접종과 관련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려 접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학교마다 열화상카메라는 평균 1대씩 배치돼 있고 체온계도 학급당 평균 1개씩 갖고 있다. 손 소독제는 학급당 평균 4~5개가 있고 마스크는 학생 1인당 4~5개를 비축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중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운동부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방역관리 현장점검도 벌인다. 학교운동부 동계훈련 계획 수립 등 훈련 지침 이행 여부를 비롯해 방역지침 준수 여부, 입학 예정 학생 선수의 상급학교 합동훈련 때 절차준수 여부, 훈련장 시설 상태와 안전 점검 등을 진행한다.
청소년 백신과 관련해서는 국내 전체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18세 이하 감염률도 줄고 있지만 전체 확진자에서 18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다.
14일 0시 기준 13~18세 1차 접종률은 78.1%이다. 울산 지역은 78.9%로 전국 평균 접종률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역 청소년 백신 접종자 가운데 이상 반응으로 치료 중인 학생은 없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가 이달 말 우세종이 되면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며 "새 학기 전 학교 방역 체계를 재점검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회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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