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반값 아파트 의혹 해소하자'..시민단체 모금 운동 나서

한지은 2022. 1. 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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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부풀리기 의혹을 받는 경남 거제 반값 아파트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자체적인 모금 활동으로 실체를 밝히겠다고 나섰다.

거제 반값 아파트 환수 시민연대는 14일 거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시가 사업 시행사로부터 기본적인 정산 자료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 모금을 통해 자체적으로 공사비 전문 검증 용역을 맡기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초과 이익 환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자체 조사한 결과 허위 정산 의혹이 있다며 시행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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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반값 아파트 환수 시민연대 기자회견 [거제 반값 아파트 환수 시민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사업비 부풀리기 의혹을 받는 경남 거제 반값 아파트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자체적인 모금 활동으로 실체를 밝히겠다고 나섰다.

거제 반값 아파트 환수 시민연대는 14일 거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시가 사업 시행사로부터 기본적인 정산 자료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 모금을 통해 자체적으로 공사비 전문 검증 용역을 맡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시행사는 거제시에 기부채납하겠다는 약속을 지켜 부당하게 착복한 금액이 있다면 자진 반납하라"고 촉구했다.

무주택 서민 주거 안정을 목표로 임대형 반값 아파트를 공급하는 이 사업은 시행사가 투자액 대비 10% 이상 이익이 나면 공익사업에 투자하거나 기부채납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후 이익금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사업비 부풀리기 의혹이 일었다.

거제시는 초과 이익 환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자체 조사한 결과 허위 정산 의혹이 있다며 시행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contact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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