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7일부터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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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수칙 강화조치를 17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6명으로 완만한 감소 추세에 있으나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1월말부터 2월까지 우세종화가 예상되고 있고 설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로 인한 유행의 재확산이 우려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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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시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수칙 강화조치를 17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6명으로 완만한 감소 추세에 있으나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1월말부터 2월까지 우세종화가 예상되고 있고 설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로 인한 유행의 재확산이 우려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는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유지해 오미크론의 확산을 최대한 늦추면서 의료대응체계 확충, 접종률 제고 등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접종여부 관계없이 4인까지 가능한 사적모임 인원기준을 6인으로 조정한다. 다만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에 귀성·귀향 자제, 꼭 필요한 경우 3차 접종 완료한 고령층 부모님에 대해 한 가족씩 교대로 짧게 방문하는 것을 권고한다.
다중이용시설 제한과 관련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1·2그룹 시설은 오후 9시시까지, PC방, 영화관·공연장 등 3그룹 및 기타는 오후 10시까지로 제한을 유지한다.
그 밖에 행사·집회 및 종교시설 등 나머지 조치는 종전 기준이 그대로 유지된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화이자 팍스로비드'의 공급에 따라 시는 재택치료자,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증상발현 5일 이내 신속·안전하게 치료제를 투약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면역저하자 및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65세 이상의 재택치료자 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를 대상으로 하며 의약품 유통업체에서 생활치료센터 및 담당약국에 공급된다.
관리의료기관에서 진단 및 처방이 이뤄지면 사전에 지정된 5곳의 담당약국에서 조제한 뒤 보건소, 약국 등을 활용해 대상자에게 전달되는 시스템을 통해 원활한 치료제 투약으로 확진자에 대한 확산을 늦추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전파력의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와 설연 휴 기간 이동량 증가로 유행의 확산이 우려돼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최고의 백신으로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착용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고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검사를 받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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