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지난해 해양오염사고 줄었지만 기름 유출량은 늘어

이종건 2022. 1. 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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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속초해양경찰서 담당구역 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2020년에 비해 건수는 줄었으나 유출된 기름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담당구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모두 4건으로 2020년의 5건에 비해 1건이 감소했다.

사고 감소에도 기름 유출량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어선 사고 3건 모두가 다량의 기름유출이 불가피한 침몰과 침수사고인데다 건수도 2020년의 2건에 비해 1건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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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지난해 속초해양경찰서 담당구역 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2020년에 비해 건수는 줄었으나 유출된 기름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해양경찰서 [속초해경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14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담당구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모두 4건으로 2020년의 5건에 비해 1건이 감소했다.

사고는 3건은 어선, 1건은 해양시설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유출된 기름양은 776.1L(리터)로 2020년의 169L보다 607.1L 증가했다.

사고 감소에도 기름 유출량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어선 사고 3건 모두가 다량의 기름유출이 불가피한 침몰과 침수사고인데다 건수도 2020년의 2건에 비해 1건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해경은 사고를 줄이고 유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활동과 사고대응 전문성 향상 등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해경 관계자는 "예측 불가능한 해난사고에서 기름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초동대응이 중요하다"며 "방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과 함께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대응이 이뤄질 수 있는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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