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현대산업개발 현장사무소 등 3곳 압수수색

정우천 기자 2022. 1. 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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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장사무소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14일 오후 해당 아파트 신축공사장에 있는 현대산업개발 현장사무소, 감리사무소, 관련 업체사무소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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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우천 기자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장사무소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14일 오후 해당 아파트 신축공사장에 있는 현대산업개발 현장사무소, 감리사무소, 관련 업체사무소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당초 추가 붕괴 우려 등 안전상의 이유로 이들 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미뤄왔으나 이날 제한적이나마 안전이 확보되자 소방당국의 협조를 받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이 이날 압수한 공사 관련 서류, 감리 일지 등은 사고 원인 및 부실 공사 여부를 규명하는 필수적인 자료들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 12일 하청업체 3곳에 대해 압수수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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