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버릴 거야" 상대 코치 밀쳤던 보누치, 악담까지 퍼부어..곧 징계 절차

신인섭 기자 2022. 1. 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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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코치를 밀쳤던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악담까지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1-22시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인터밀란에게 1-2로 패하며 우승이 좌절됐다.

이로써 인터밀란은 6번째 수페르코파 우승을 차지했고, 유벤투스는 2연패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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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인터밀란 코치를 밀쳤던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악담까지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1-22시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인터밀란에게 1-2로 패하며 우승이 좌절됐다. 

경기는 유벤투스가 먼저 앞서 나갔다. 유벤투스는 전반 25분 모라타의 패스를 받은 맥케니가 헤더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인터밀란도 반격에 나섰다. 인터밀란은 전반 35분 페널티킥(PK)를 얻어냈고, 라우타로가 키커로 나서 가볍게 마무리하며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후반전에도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120분까지 혈투를 펼쳤지만 1-1의 스코어는 유지되고 있었지만, 인터밀란이 승부의 균형을 깼다. 역전골의 주인공은 산체스였다. 이로써 인터밀란은 6번째 수페르코파 우승을 차지했고, 유벤투스는 2연패에 실패했다. 

하지만 산체스의 득점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득점 직전 보누치는 승부차기를 차기 위해 사이드라인에 서서 교체 투입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산체스의 득점이 터졌고, 흥분한 인터밀란 스태프와 갈등을 빚었다. 

보누치는 사이드라인에서 인터밀란 스태프를 밀치며 화를 냈고, 악담까지 퍼부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일 탬포'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보누치가 당시 어떤 말을 했는지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보누치는 "내 면전 앞에서 웃지 마, 뭐 하는 거야 f***야? 너 죽여버릴 거야"라고 말하며 밀쳤고, 이에 인터밀란 코치는 "뭔 일이야?"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결국 상대 코치와 충돌하며 논란을 빚은 보누치는 해당 사건으로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사진=풋볼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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