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모모랜드, 펑키섹시도 찰떡소화 'Yummy Yummy Love'[들어보고서]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모모랜드(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가 펑키 섹시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모모랜드는 1월 14일 오전 10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Yummy Yummy Love'(야미 야미 럽)을 발매했다.

이번 싱글은 모모랜드가 지난해 2월 발표한 'Wrap Me In Plastic'(랩 미 인 플라스틱)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인 신곡이다. 펑키한 리듬 위 박진감 넘치는 브라스 사운드, 그루비한 기타 리프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팝 댄스 장르의 노래다.

모모랜드는 "You got into my heart, this girl is on fire/내 마음을 사로잡았지, 난 심각해/Skipidibap bipap bipap boo/Your time’s up, save it for later 네 차례는 다음으로 미뤄둬", "Are you ready for love like this?/Are you ready for love like this?/이런 사랑을 할 준비가 됐니?/Are you ready for Yummy Yummy Love/Are you ready for Yummy Yummy Love/Yummy Yummy한 사랑을 할 준비가 됐니" 등 가사를 통해 사랑하는 상대에게 거침없이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는 화자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사랑이 주는 달콤함을 펑키하고 섹시한 콘셉트로 표현한 것.

특히 모모랜드 특유의 비비드한 색깔에 한층 성숙해진 모모랜드의 보컬과 화려한 애드리브가 더해져 귀를 사로잡는다. 라틴 스타일, 웨스턴 무드는 멤버 주이가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로 전해졌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나티 나타샤(Natti Natasha)와 협업한 곡이라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라틴 팝 가수 나티 나타샤는 뮤직비디오 조회수 23억을 자랑하는 글로벌 히트곡 'Criminal(크리미널)' 주인공이다. SNS 팔로워만 약 3,400만 명에 이른다.

모모랜드 역시 2016년 첫 미니 앨범 'Welcome to MOMOLAND'(웰컴 투 모모랜드)로 데뷔한 이래 '뿜뿜'을 시작으로 'BAAM'(베앰), '바나나차차', 'Thumbs Up'(떰즈업)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해외 입지를 다졌다. 탄탄한 팬덤을 지닌 두 팀이 손잡은 만큼 신곡 발매 직후 세계 각국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모모랜드는 "1년 만의 컴백이라 감회가 새롭다. 오랜만에 팬분들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첫 데뷔를 할 때처럼 떨리고 설��다"며 "새로운 모습,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멤버들이 다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 지난 1년 동안 모모랜드가 어떻게 성장했고 변했는지가 이번 활동에 고스란히 담겨 있으니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티 나타샤와 협업에 대해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나티 나타샤가 음원은 물론 뮤직비디오까지 함께 출연하며 앨범 제작 전 과정을 함께했다. 덕분에 신곡이 공개 전부터 멕시코를 비롯한 남미 현지를 뜨겁게 달궜다고 들었다. 함께 해주신 나티 나타샤와 뜨거운 관심 보내주신 전 세계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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