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뜨래페이 2020∼2021년 사용률 분석..마트↓ 골목상권↑

김낙희 기자 2022. 1. 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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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2020년 초 발행한 지역화폐 굿뜨래페이의 사용률이 중규모 이상 마트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골목상권은 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이 데이터 분석업체(달싱)를 통해 2020∼2021년 굿뜨래페이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월 매출 규모가 작은 가맹점에서 굿뜨래페이를 사용할 경우 3∼6%의 차등 소비 인센티브를 준 결과라고 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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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선 6.9% 소비 줄어, 음식점 등에선 8.1% 소비 늘어
부여 굿뜨래페이 가맹점 규모별 사용비중 그래프(부여군 제공)© 뉴스1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2020년 초 발행한 지역화폐 굿뜨래페이의 사용률이 중규모 이상 마트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골목상권은 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이 데이터 분석업체(달싱)를 통해 2020∼2021년 굿뜨래페이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분석업체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골목상권 사용 비중은 48.5%였으나 2021년 3분기에는 61.2%로 12.7%p 늘었다.

반면 중규모 이상 마트에서는 2020년 1분기에 44.1%였으나 2021년 33.7%로 10.4%p 줄었다.

또 굿뜨래페이의 주유소 사용 비중은 전년 대비 6.9% 줄었지만, 음식점과 의료, 의류는 8.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월 매출 규모가 작은 가맹점에서 굿뜨래페이를 사용할 경우 3∼6%의 차등 소비 인센티브를 준 결과라고 군은 설명했다.

박정현 군수는 “인구절벽과 소비감소 추세에 대한 대응으로 추진한 굿뜨래페이가 최근 발행액 2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 공동체 경제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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