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창립 18주년..조직·자산 2배↑, 환적량 세계 2위

손연우 기자 2022. 1. 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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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항만공기업으로 2004년 1월 16일 설립된 부산항만공사(BPA)가 올해로 창립 18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BPA는 조직 수는 2.6배, 자산은 2배 이상 증가했다.

BPA는 2004년 임직원 106명, 자산 3조 4556억원, 예산 1434억원으로 출범해 지난해 임직원은 2.6배 늘어난 272명, 자산은 2배 증가한 6조 9397억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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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전경©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우리나라 최초 항만공기업으로 2004년 1월 16일 설립된 부산항만공사(BPA)가 올해로 창립 18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BPA는 조직 수는 2.6배, 자산은 2배 이상 증가했다. BPA는 2004년 임직원 106명, 자산 3조 4556억원, 예산 1434억원으로 출범해 지난해 임직원은 2.6배 늘어난 272명, 자산은 2배 증가한 6조 9397억원으로 증가했다. 예산은 8.9배 증가해 1조 2748억원이 편성됐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2004년 1041만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에서 2021년 부산항 역대 최대 물동량인 2270만TEU를 처리, 지난해 우리나라 4000억달러 수출입 무역에 앞장섰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글로벌 물류 대란이 발생했을 때도 환적물량이 전년 대비 2% 증가한 1229만TEU를 기록하면서 세계 2위 환적항으로 자리매김했다. 환적화물 처리에 따른 부가가치는 2004년 5015억원에서 2021년 1조 8545억원으로 3.7배 증가했다.

컨테이너 선석은 2004년 총 20개에서 현재 총 49개로 늘었고, 컨테이너 선박 접안시설 길이는 2004년 5.7km에서 2021년 12.7km로 2.2배로 증가했다. 특히 대형 선박(5만톤급 이상) 입항 척수가 2004년 1691척에서 2021년 3585척으로 112% 증가했다.

BPA는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2350만개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BPA는 신항 서컨2-4·5단계 등 스마트 항만조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항만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북항재개발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경영체계 정착으로 중대사고 ‘0’건 달성과 BPA형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경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항만배후단지 고부가가치화로 물량 및 고용 증대, 해외 주요 전략지역에 한국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 확보, 항만 R&D 선도기관 도약, 지역·업계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고객만족경영과 청렴도 우수기관 유지 등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 친환경, 안전, ESG, 고객만족경영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신규 항만인프라 확충, 해외사업 물류네트워크 확대, 북항재개발과 같은 주요한 사업을 차질없이 완수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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