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건희 녹취록에 "언급할 이야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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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부인 김건희씨와 서울의 소리 기자간 통화 녹취록 논란에 대해 "제가 언급할 이야기는 없는 걸로 생각된다"고 일축했다.
윤 후보는 14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남 선대위 필승결의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씨 관련 7시간 통화 논란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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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남 선대위 필승대회 직후 김씨 관련 질문 받아
[서울·창원=뉴시스] 정윤아 권지원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부인 김건희씨와 서울의 소리 기자간 통화 녹취록 논란에 대해 "제가 언급할 이야기는 없는 걸로 생각된다"고 일축했다.
윤 후보는 14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남 선대위 필승결의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씨 관련 7시간 통화 논란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지난 12일 김씨가 6개월간 유튜브채널인 '서울의 소리' 기자와 통화했으며, 조만간 7시간 분량의 통화 내용이 한 방송사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방송사는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마이뉴스는 그러면서 김씨가 통화에서 문재인 정부 비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검찰수사, 정대택씨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내용과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13일 서울서부지법에 김씨와 기자간 전화 녹취록을 보도할 예정인 MBC를 상대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날 가처분 결과는 이르면 14일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 같은날 통화를 녹음한 기자와 해당 매체인 '서울의 소리'등에 대해서도 서울중앙지법에 방송금지가처분을 신청했다.
아울러 김기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14일 서울 마포구 MBC사옥을 항의 방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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