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유주·문별·키썸.. 4女4色 솔로대전

윤기백 2022. 1. 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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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녀가 몰려온다."

그룹 소녀시대 태연부터 여자친구 출신 유주, 마마무 문별, 키썸까지 여자 솔로 가수들이 연이어 컴백한다.

여자친구 출신 유주는 18일 첫 솔로앨범 'REC.'를 발매한다.

키썸은 약 1년 10개월 만에 자작곡으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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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태연, 유주, 문별, 키썸(사진=각 소속사)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솔로녀가 몰려온다.”

그룹 소녀시대 태연부터 여자친구 출신 유주, 마마무 문별, 키썸까지 여자 솔로 가수들이 연이어 컴백한다. 이들은 팝 펑크 발라드, 감성 팝, 하우스, 힙합 어쿠스틱 등 다채로운 장르 섭렵은 물론 직접 작사·작곡에도 참여해 색깔있는 음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문은 태연이 연다. 태연은 17일 정규 3집 선공개 싱글 ‘캔 컨트롤 마이셀프’(Can’t Control Myself)를 발매한다. ‘캔 컨트롤 마이셀프’는 강렬한 사운드가 감성을 자극하는 팝 펑크 장르의 발라드 곡이다. 태연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가사에는 상처받고 아플 것을 직감했음에도 여전히 상대의 마음을 갈구하는 통제력 잃은 위험한 사랑을 애절하게 담아냈다. 특히 감정을 터뜨리는 듯 호소력 짙은 태연의 가창이 인상적인 만큼 태연표 보컬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자친구 출신 유주는 18일 첫 솔로앨범 ‘REC.’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놀이’(Play)를 비롯해 ‘겨우, 겨울’, ‘데킬라’ 등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놀이’는 미디엄 템포의 감성 팝 트랙이다. 글로벌 송캠프를 통해 탄생한 곡으로 미주·유럽을 아우르는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유주 역시 작사·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고 같은 소속사에 몸 담고 있는 챈슬러도 힘을 보탰다. 소속사 측은 “유주가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음악 인생을 열어갈 출발점이자 뜻깊은 앨범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마마무 문별은 19일 미니 3집 ‘시퀀스’(6equence)로 컴백한다. 2020년 2월 발매된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DARK SIDE OF THE MOON) 이후 1년 11개월 만의 신보다. 여러 개의 신(scene)을 의미하는 앨범명처럼, 문별은 각 트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면서도 고유의 매력을 살려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루나틱’(LUNATIC)을 포함해 총 7개 트랙이 담겼다. 특히 문별은 6번 트랙 ‘내가 뭘 어쩌겠니?’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키썸은 약 1년 10개월 만에 자작곡으로 컴백한다. 키썸은 19일 신곡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를 발매한다.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는 키썸의 장기 프로젝트 ‘썸 아일랜드’(SUM ISLAND)의 두 번째 시리즈다. ‘앙상하고 마른 나무’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Bare Trees’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번 신곡은 힙합 어쿠스틱 장르로, 지난해 9월 개최된 키썸의 첫 단독콘서트에서 선공개된 곡이기도 하다. 키썸은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성장한 감각적인 음악성은 물론,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예고했다. 특히 NFT 콘텐츠 형식의 버추얼 앨범으로도 발행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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