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광주 붕괴사고 관련 전국 건설현장 '긴급점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최근 발생한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전국 건설현장의 긴급 안전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전날 열린 안전상황 점검 관계 차관회의 결과에 따라 공공현장 중 국토부 소관 시설인 도로 철도 공항 지하철 각종 주택건설현장 4309개소에 대해 오는 21일까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각 발주청이 소관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요청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최근 발생한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전국 건설현장의 긴급 안전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제 1차 건설사고대응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공사비 1억원 이상 건설현장은 4만5729개소로 이중 공공현장은 2만245개소, 민간현장은 2만5484개소다.
국토부는 전날 열린 안전상황 점검 관계 차관회의 결과에 따라 공공현장 중 국토부 소관 시설인 도로 철도 공항 지하철 각종 주택건설현장 4309개소에 대해 오는 21일까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각 발주청이 소관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요청한다.
또 민간 2만5484개소에 대해서는 21일까지 각 현장의 시공사, 감리사가 자체적으로 점검토록 한후 24일부터 인허가 기관에 주요 현장을 점검하도록 요청한다.
특히 이번 사고와 유사한 공정을 진행 중일 것으로 추정되는 공공·민간 고층건축현장 1105개소에 대해서는 발주청·인허가기관과 협의해 국토부가 점검실적을 관리하고, 24일부터 지방국토관리청의 직접점검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기둥 벽체 등 주요 구조부 시공 안전성 △거푸집 등 가시설 설치 관리 △타워크레인·건설기계 안전관리 등이다.
건설사고대응본부는 사고현장의 실종자 수색 지원과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잔존벽체 보강, 타워크레인 해체방안 등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 현재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가 잔여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방안 등 기술적 사항에 대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 발생 후 지금까지 긴급 안전점검 및 안전한 수색구역 결정, 구조대원 수색작업 동행 및 안전성 확인, 구조물 등의 안전한 지지 방법 제안 등으로 수습을 지원했다"며 " 앞으로도 불안전 구조물 모니터링 및 지지·해체 방법, 각종 중장비 활용에 필요한 구조 안전성 검토 등에 기술적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태희♥' 비, 1000억 재산에도 짠돌이?…"나누는 것에 인색" - 머니투데이
- "치킨 배달기사가 '안줘, 안줘'하며 밀당"…분노한 손님 - 머니투데이
- '51세' 고소영, 변함 없는 여신 미모…클로즈업도 '완벽' - 머니투데이
- 샤이니 태민 軍동기들 "악몽 꾸고 아픈데도 항상 웃어준 형" - 머니투데이
- 여캠 BJ된 아이돌에 충격 받은 7년 팬…"돈·시간 아깝고 창피해" - 머니투데이
- 부동산 호황기에 26조 벌어놓고…PF 정리하려니 "이러다 다 망해" - 머니투데이
- 하이브 집안싸움 길어지나…민희진 "해임안 의결권 금지" 가처분 신청 - 머니투데이
- '모친 투병' 서장훈 결국 눈물 왈칵…폐암 사연자에 "미안해하지 말라" - 머니투데이
- 눈 앞에 펼쳐진 '죽음의 골짜기'…'55조원' 베팅 리스크 현실로 - 머니투데이
- '먹튀 논란' 유재환, 또 터졌다…자립준비청년 꿈 짓밟았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