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 새해 첫 분양

안양 어반포레 자연&e편한세상 투시도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올해 첫 분양으로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 '안양 어반포레 자연&e편한세상'을 이달 공급한다고 밝혔다. 새 아파트가 희소한 만안구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로 상징성이 뛰어나고, 교통·개발 호재 수혜가 기대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단지, 18개동, 23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토지 등 소유자 물량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3개 단지에서 108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47~98㎡다. 이중 46~84㎡ 1058가구는 국민주택으로, 98㎡ 29가구는 민영주택으로 각각 공급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해당지역, 26일 1순위 기타지역, 2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7일이다. 정당계약은 오는 3월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단지가 위치한 안양시 만안구는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예술공원 재개발, 상록지구, 화창지구 등이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거나 계획 중이고 이미 입주를 마친 덕천지구(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4250가구), 소곡지구(안양씨엘포레자이·1394가구) 등을 포함하면 만안구 일대는 약 1만4000여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철도 개통 호재도 있다. 금정역은 GTX-C노선이 계획돼 있어 개통이 완료되면 강남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에서 반경 1㎞ 내에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도 지난다. 안양시에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도보로 환승 가능한 월판선 안양역(예정) 등 주요 거점 지역에 4개 역이 신설될 계획이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서 경기 화성시 오산동을 잇는 인덕원~동탄 복선절철은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은 기반시설이 갖춰진 안양 원도심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굵직한 교통 호재들이 예정돼 있어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라며 "특히 2,000가구가 넘는 e편한세상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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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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