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 명절 대비 도축장 운영 확대

연합뉴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육류 소비 최대 성수기인 설을 맞아 축산물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19일부터 2월 2일까지 도내 도축장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휴일과 설 명절 연휴 전까지 도축장을 조기 개장하고 작업 종료 시간도 평소보다 연장하기로 했으며 연휴 기간에도 운영을 이어가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도축 물량 증가로 위생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어 도축장에서 생산한 식육을 대상으로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비롯해 항생제 등 잔류물질 검사를 한층 강화하고 축산물 작업장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도록 종사자 방역수칙을 마련해 준수토록 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축산물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성 검사도 집중 실시해 소비자가 전남산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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