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재단, 뉴스미디어 디지털 환경 대응 등에 824억원 지원

한국언론진흥재단 [촬영 안 철 수]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올해 뉴스미디어의 디지털 환경 대응과 뉴스콘텐츠 품질 제고에 824억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예산 745억 원과 비교하면 10.6% 늘어났다.

분야별로는 '뉴스 미디어 디지털 혁신'에 92억 원, '취재 역량 강화 및 뉴스 콘텐츠 제작 지원'에 113억 원, '전 국민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에 122억 원, '민간업계 및 단체 지원'에 251억 원을 편성했다. 언론인 금고 융자사업비는 246억 원 규모로 책정했다.

'뉴스 미디어 디지털 혁신' 사업으로는 언론사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미디어 서비스 개발 지원, 인공지능(AI) 기반 언어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뉴스콘텐츠 디지털화, 디지털 뉴스제작 인프라 운영 지원도 한다.

'취재 역량 강화 및 뉴스 콘텐츠 제작'을 위해선 기획취재지원, 언론인 연수, 언론계 자율심의지원 등 사업을 편다. 재단은 신규 사업으로 지역 언론인 국내 자율연수도 지원한다.

또한 '전 국민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 사업은 학교·기관의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미디어교육사업, 국민의 정보접근권 확보를 위한 신문수송·우송 지원,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 등이다.

이 밖에도 언론 유관 단체 및 정부 광고의 상생협력을 위한 '민간업계 및 단체 지원'을 위해 미디어스타트업 지원, 정부 광고 민간협업, 공익광고 지원 등을 하고 우리 지역 뉴스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도 추진한다.

재단은 17일 오후 3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과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상세 자료는 설명회 당일부터 재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2022년 한국언론진흥재단 사업설명회' 포스터 [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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