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경기장 없던 펜싱 명문 진주제일중에 펜싱장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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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펜싱 국가대표를 배출했지만, 전용 경기장이 없던 경남 진주제일중학교에 펜싱장이 생겼다.
진주제일중학교는 14일 박종훈 경남교육감, 신종우 진주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펜싱장 개관식을 했다.
2006년 창단한 진주제일중 펜싱부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를 비롯해 현재 국가대표인 정재원 선수, 경남체육회 소속 정세윤 선수를 길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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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여러 펜싱 국가대표를 배출했지만, 전용 경기장이 없던 경남 진주제일중학교에 펜싱장이 생겼다.
진주제일중학교는 14일 박종훈 경남교육감, 신종우 진주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펜싱장 개관식을 했다.
펜싱장은 펜싱부 학생 선수 10명이 주로 사용하게 된다. 이들은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 작년 전국펜싱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는 성과를 거두며 경남 펜싱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펜싱부 학생 선수들은 그동안 전용 펜싱장이 없어 일반 체육관에서 훈련해왔다.
2006년 창단한 진주제일중 펜싱부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를 비롯해 현재 국가대표인 정재원 선수, 경남체육회 소속 정세윤 선수를 길러냈다.
조창현 진주제일중 교장은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경기장을 만들었다"며 "펜싱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일반학생들의 생활 펜싱 교육으로 체력 단련과 집중력 향상, 예절교육을 배우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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