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심상정 후보 사퇴하지 않을 것 같다"

안수교 디지털팀 기자 2022. 1. 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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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심상정 후보가 아마 사퇴는 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여 대표는 14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심 후보 자택에서 심 후보를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심 후보는 진보정치의 소명의식을 저버리지 않겠다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심 후보의 중도 사퇴 가능성에 재차 선을 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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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 "처음부터 백지에 그림을 그린다는 심정으로 숙고 중"

(시사저널=안수교 디지털팀 기자)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심상정 후보가 아마 사퇴는 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여 대표는 14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심 후보 자택에서 심 후보를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심 후보는 진보정치의 소명의식을 저버리지 않겠다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심 후보의 중도 사퇴 가능성에 재차 선을 그어왔다.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본회의장 앞에서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양자 TV 토론 담합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났을 때에도 "(심 후보가) 대선이 마지막 소임이라는 말을 계속 거듭해주셨다"며 "그 마지막 소임을 우리 당원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잘 수행하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 대표는 "심 후보가 현재 느끼고 있는 고민의 무게감은 어느 누구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무겁다"며 "평생 동지이던 노회찬 의원까지 떠나보내고 2년간 당이 여러 부침을 겪으면서 그 모든 책임이 심 후보에게로 시선이 가 있다"고 했다.

심 후보는 지난 12일 돌연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칩거에 들어갔다. 이후 심 후보는 "처음부터 백지에 그림을 그린다는 심정으로 숙고 중"이라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 여영국 대표와 이은주 의원이 14일 오후 칩거를 계속하고 있는 심성정 대선 후보의 경기도 고양시 자택을 방문해 심 후보를 만나고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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