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검사' 노진혁, NC 새 캡틴 선정.."주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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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검사' 노진혁(NC 내야수)이 올 시즌 주장 중책을 맡는다.
지난해 말 이동욱 감독이 노진혁에게 올 시즌 주장 선임 의사를 말했고 노진혁이 흔쾌히 따르면서 결정됐다.
노진혁은 또 "이번 시즌 새로운 동료들이 와서 기대되는데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팀의 주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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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노검사’ 노진혁(NC 내야수)이 올 시즌 주장 중책을 맡는다.
광주동성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2012년 NC에 입단한 노진혁은 창단 멤버로서 평소 그라운드에서 동료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이끌고 팀원들의 실수도 부드럽게 격려하는 리더십을 보여왔다.
지난해 말 이동욱 감독이 노진혁에게 올 시즌 주장 선임 의사를 말했고 노진혁이 흔쾌히 따르면서 결정됐다. 노진혁의 유니폼에는 주장을 상징하는 C 로고가 부착된다.
노진혁은 “주장을 도와 후배들을 챙기던 때와 다르게 정식으로 주장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 크게 달라질 부분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동료들과 유쾌한 대화를 나누면서 조금 더 세심하게 살피고 격려하는 게 감독님께서 나를 주장으로 선택하신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노진혁은 또 “이번 시즌 새로운 동료들이 와서 기대되는데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팀의 주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1대2 트레이드를 통해 NC의 새 식구가 된 심창민의 등번호는 20번으로 확정됐다. 그는 “새로운 팀 NC에서 올해 홀드 20개를 목표로 생각하며 배번 20번을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송명기는 기존 62번에서 11번으로 배번을 변경했다. “11번은 야구를 시작한 이후로 가장 좋아하는 번호”라고 밝힌 송명기는 “학창 시절에도 가장 잘할 때 11번을 달았다. 프로에 입단하면 꼭 11번을 달고 마운드에 서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생겨 변경했다. 기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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