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36% 하락한 2,921.92에 마감..'금리 인상' 여파

코스피가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예고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어제보다 1% 넘게 떨어졌습니다.

코스피는 40.17포인트, 1.36% 내린 2,921.9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천억 원, 2천4백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8천억 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습니다.

어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이 잇따라 조기 금리 인상 등 공격적 통화정책을 예고하면서 긴축 경계 심리가 커졌고,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1.25%로 올린 데 이어 추가 인상 필요성을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스닥은 11.86포인트, 1.21% 떨어진 971.3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0.2원 내린 1,187.3원에 마감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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