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붕괴' HDC현산 현장사무소 압수수색..수사 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장사무소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 내 HDC현산 현장사무소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공사현장 내 HDC현산 현장사무소, 감리사무소, 관련 업체사무소 등 3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장사무소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 내 HDC현산 현장사무소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공사현장 내 HDC현산 현장사무소, 감리사무소, 관련 업체사무소 등 3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당초 수사본부는 수색·구조작업이 마무리된 뒤 현장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수사본부는 건설 관계자들이 사건을 은폐할 수 있다고 판단, 계획을 수정해 이날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수사본부는 HDC현산 현장소장을 건축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 12일에는 하청업체 3곳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실종자 가족들은 HDC현산이 제대로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실종자 가족 대표인 안모 씨는 사고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HDC현산 측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냐'는 질문에 "없었다"고 답했다. 안 씨는 "대표이사라는 분이 지나가다가 저한테 잡혀서 억지 사과는 했었다"며 "'죄송하다. 빨리 수습하겠다'는 이야기만 하고 갔다"고 토로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광주 붕괴사고 '건설사고대응본부' 격상…국토부 1차관 지휘
- 광주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진
- 이용섭 광주시장 "시 사업에 현대산업개발 참여 배제 검토"
- [결혼과 이혼] "딸 숨지기 전 바람난 사위에게 재산 줘야 하나요?"
- [오늘의 운세] 4월 29일, 돈이 모이는 별자리는?
- 김진오 대전시의원, 버드내중학교·복수동 쟁기봉·도마동 월평근린공원 등산로 점검
- 대전TP, 기업유치전문관 위촉..."유망기업 대전 유치에 전력"
- 대전 유성구의회, 제270회 임시회 개회
- 대전 동구의회, 세대통합어울림센터 등 6개소 현장방문
- 김정재 의원, '소통의 날' 행사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