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요미우리 코치 폐결핵 귀국
정병선 기자 2022. 1. 14. 16:23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1군 타격코치를 맡은 김기태(53) 전 KIA 감독이 폐결핵으로 요양을 위해 귀국한다.
요미우리 구단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기태 타격코치가 지난해 11월 건강검진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돼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면서 “1월 폐결핵 진단을 받았고 13일 퇴원했다”고 전했다.
또 “김 코치가 한국으로 귀국해 통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복귀 시기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요미우리 구단은 김기태 코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1군 타격코치에 요코가와 후미노리를 새롭게 등록했다.
김 코치는 LG에서 2군 감독과 1군 수석코치 생활을 한 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LG 감독, 2015년부터 2019년까지 KIA 감독을 역임했다. 지난해 요미우리의 2군 수석코치에 선임된 그는 지도력을 인정받아 새 시즌 1군 타격 코치 중책을 맡았다.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도 요미우리에서 코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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