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헝다 전기차 양산 1호차 출고..주가 1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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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진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계열사인 헝다차가 전기차 양산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신랑왕 재경채널 등은 헝다 전기차인 헝츠(恒馳)5 양산 1호차가 지난 12일 톈진공장에서 출고하면서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헝다차는 지난 12일 공식 위쳇을 통해 양산 1호차 출고식 영상을 공개했다.
전기차 출하 소식에 헝다자동차 주가는 14일 오전장 한때 8% 넘게 상승했고, 오후장에서는 한때 11%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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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12일 톈진공장소 출고식…양산 초읽기
한번 충전 700㎞ 주행…가격 3700만원 미만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진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계열사인 헝다차가 전기차 양산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신랑왕 재경채널 등은 헝다 전기차인 헝츠(恒馳)5 양산 1호차가 지난 12일 톈진공장에서 출고하면서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헝다차는 지난 12일 공식 위쳇을 통해 양산 1호차 출고식 영상을 공개했다. 출고식은 기존 계획보다 12일 앞당겨 진 것이다.
헝다그룹의 디폴트 상황 등을 출고식은 언론을 초대하지 않은 상황에서 열렸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헝츠5는 한 번 충전으로 약 700㎞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20만위안(약 3700만원) 미만으로 책정될 예정인데 30만위안 다른 전기차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평가된다.
헝다자동차는 헝다그룹의 무리한 사업 확장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헝다그룹은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헝다차에 3000억위안(약 55조원) 이상을 쏟아부었지만, 사업이 지지부진해 논란이 많았다.
작년 말 헝다자동차 매각설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상하이 소재 비즈니스 자문 업체 '숴레이'의 에릭 한 선임 매니저는 "헝츠5가 잘 팔린다면 헝다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출하 소식에 헝다자동차 주가는 14일 오전장 한때 8% 넘게 상승했고, 오후장에서는 한때 11% 넘게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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