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앞 제2공항 반대 등 농성천막들 자진철거

고동명 기자 입력 2022. 1. 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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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과 비자림로 공사 등을 반대하며 제주도청 앞에 장기간 설치됐던 농성천막들이 모두 철거됐다.

제주시는 지난 13일자로 도청 앞에 설치된 천막들이 자진철거됐다고 14일 밝혔다.

도청 앞에는 원희룡 도정 당시인 2016년부터 제2공항과 비자림로 공사, 영리병원 등에 반대하는 농성천막들이 잇따라 설치됐다.

이후 하나, 둘 자진철거됐고 짐 정리를 위해 남겨놓은 마지막 천막 1동이 철거되면서 도청 앞 천막은 완전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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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앞 천막 철거 전(위) 철거 후 모습(제주시 제공)© 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제2공항과 비자림로 공사 등을 반대하며 제주도청 앞에 장기간 설치됐던 농성천막들이 모두 철거됐다.

제주시는 지난 13일자로 도청 앞에 설치된 천막들이 자진철거됐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마지막으로 천막이 설치된 지 만 3년만이다.

도청 앞에는 원희룡 도정 당시인 2016년부터 제2공항과 비자림로 공사, 영리병원 등에 반대하는 농성천막들이 잇따라 설치됐다.

시는 2018년 12월 통행 불편 등을 이유로 천막 4동을 행정대집행(철거)했지만 이후 10동이 다시 설치됐다.

이후 하나, 둘 자진철거됐고 짐 정리를 위해 남겨놓은 마지막 천막 1동이 철거되면서 도청 앞 천막은 완전히 사라졌다.

김동훈 시 건설과장은 "그동안 시민의 알권리 침해와 통행 불편 등의 의견이 엇갈려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화와 소통으로 끝까지 노력했다"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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