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고용 상황 매우 좋아..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김준란 디지털팀 기자 2022. 1. 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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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14일 일자리 부문에 있어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을 회복했다는 취지의 분석을 내놨다.

임 수석은 전체 고용 회복 수준에 관한 질문에 "(코로나19의 본격 영향이 시작된 20년 3월 이전인) 2020년 2월에 통계를 맞춰 저희들이 계속 노력했었다"면서 "그 기준으로 취업자 수는 이미 100%를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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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일자리 77만 개 창출, 모두 민간 일자리"

(시사저널=김준란 디지털팀 기자)

청와대 본관 ⓒ연합뉴스

청와대가 14일 일자리 부문에 있어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을 회복했다는 취지의 분석을 내놨다.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고용 상황에 대해 "통계상으로 굉장히 좋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임 수석은 "코로나 이전의 고용을 100%로 보면 지금은 어느 정도 수준이냐"는 질문에 대해 "102% 수준을 달성했다"고 답했다.

임 수석은 전체 고용 회복 수준에 관한 질문에 "(코로나19의 본격 영향이 시작된 20년 3월 이전인) 2020년 2월에 통계를 맞춰 저희들이 계속 노력했었다"면서 "그 기준으로 취업자 수는 이미 100%를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 수석은 "그동안 정부 예산을 투입해 부실한 일자리를 많이 공급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으나, 통계를 보면 상용직 고용이 많았고 특히 민간 부문에서 일자리가 계속 확대됐다"며 "지난해 12월에 만들어진 일자리가 77만 개인데, 이 일자리는 모두 민간에서 나왔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경제가 어려울 때는 재정에 대한 투입을 늘려 (공공부문)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경기가 풀리면 민간 부문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로) 가장 어려웠을 때인 지난해 3월 같은 경우에는 일자리의 62% 가량이 공공에서 나왔으나, 4월부터는 공공에서 나오는 비율이 대폭적으로 줄어서 30% 정도에 머물렀다"며 "작년 12월 같은 경우는 공공 부분에서 제공한 일자리가 전년도에 비해 마이너스가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통계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29만 8000명이다. 전년 동월 대비 77만 3000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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