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 출마 장종태 서구청장 퇴임 "새 시대 새 도전"

조명휘 입력 2022. 1. 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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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장종태 서구청장이 14일 퇴임했다.

그는 "구청장 8년과 42년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서구청에서 보냈다"며 "구청장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하지 못해 아쉽고 송구하다"고도 했다.

전남 영광출신으로 1976년 공직에 입문해 서구청 생활지원국장을 끝으로 퇴직한 뒤 나선 2010년 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에 도전했다 낙선했고, 2014년과 2018년에 잇따라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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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5일 이재명 후보 지지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 출범식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오는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서구청장직을 사퇴한 장종태 구청장이 14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서구청 제공) 2022.0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장종태 서구청장이 14일 퇴임했다.

장 구청장은 이날 오후 구청 장태산실에서 ‘서구청장 퇴임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청장 8년과 42년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서구청에서 보냈다"며 "구청장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하지 못해 아쉽고 송구하다"고도 했다.

또한 "시민들의 이해와 요구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지만, 행정력은 시대의 변화를 읽지 못하고 있고, 대전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만한 일도, 대전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을 구심점도 없다"고 대전시를 진단했다.

이어 "약속만은 반드시 지키는 것을 철학이자 신조로 삼아왔다"면서 "하지만 돌아보니 지역민에게 갚아야 할 빚이 많고 지키지 못한 약속도 적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무엇보다 지역민에게 베푼 것보다 받은 게 더 많았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구청장으로 지내는 동안 구민에게 받은 은혜를 새로운 대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5일 서구 도마동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22일 배재대학교에서 출판기념회도 여는 등 선거전에 본격 속도를 낼 예정이다.

전남 영광출신으로 1976년 공직에 입문해 서구청 생활지원국장을 끝으로 퇴직한 뒤 나선 2010년 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에 도전했다 낙선했고, 2014년과 2018년에 잇따라 당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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