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조우진에게 감탄한 이유 "뱀 같은 배우, 징글징글하게 연기"

김지혜 2022. 1. 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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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킹메이커'로 처음 호흡을 맞춘 후배 조우진에게 감탄한 사연을 밝혔다.

14일 오후 기자들과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가진 이선균은 영화 중·후반부 흥미로운 장면을 탄생시킨 조우진과의 연기 앙상블에 대해 "나도 감탄했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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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선균이 '킹메이커'로 처음 호흡을 맞춘 후배 조우진에게 감탄한 사연을 밝혔다.

14일 오후 기자들과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가진 이선균은 영화 중·후반부 흥미로운 장면을 탄생시킨 조우진과의 연기 앙상블에 대해 "나도 감탄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선균은 "조우진 씨와는 첫 호흡이었는데 많이 놀랐다. 리딩 할 때는 평범하게 연기했는데 현장에는 생각지 못한 캐릭터를 구축해왔더라. 캐릭터에 약간의 여성성까지 가미한 것도 놀라웠다. 그는 어떤 캐릭터를 구축하고 그 안에서 리얼함을 찾는 배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지 못한 캐릭터를 구축해오고 연기하는 걸 보고 현장에서 '얘 뭐지? 뱀처럼 연기하네'라고 생각했다. 그야말로 징글징글하게 연기하더라. 그런데 재밌는 건 평소에는 또 너무 다르다. 개인적으로 앞으로가 더 궁금한 배우다. 또 어떤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할지 기대된다"고 후배를 극찬했다.

'킹메이커'에서 이선균은 '선거판의 여우'로 불리는 서창대로 분했고, 조우진은 그를 여당 쪽으로 스카우트 하려는 선거전략가 이실장으로 분했다.

조우진은 극 중반부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해 뱀 같고, 삵 같은 교활한 연기로 설경구, 이선균 못지않은 존재감을 뽐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영화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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