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레드폭스게임즈와 '위믹스' 온보딩 협업 MOU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레드폭스게임즈(대표 손경완)와 위믹스 온보딩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레드폭스게임즈는 미국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2015년부터 북미, 남미, 유럽을 대상으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누적 가입회원 약 170만명을 보유했다. 남미에서는 ‘검은사막’ 현지화 마케팅을 전개해 유력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게임 퍼블리싱 외에 인프라 셋업 및 컨설팅 전문 개발사, 모바일 게임 개발 협력사 등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레드폭스게임즈는 올해 자회사 티트리거의 모바일 전략 트레이딩카드게임(TCG) ‘킹덤헌터’의 퍼블리싱을 담당해 남미 시장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킹덤헌터’는 지난 2014년 한게임을 통해 서보인 ‘레기온즈’에 이은 신작으로 ‘레기온즈’, ‘요!빌런’, ‘인간 혹은 뱀파이어’를 제작한 티트리거 이정대 대표가 3년간 준비한 신작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는 모든 장르의 게임을 바로 블록체인 게임으로 전환할 수 있는 현존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며 “남미 서비스 노하우를 지닌 레드폭스게임즈가 글로벌 시장 전체에서 성공을 거두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미르4’ 글로벌 버전의 성공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플레이투언(P2E, Play To Earn)’이 아닌 ‘플레이앤언(P&E)’을 표방하며 올해 말까지 위믹스 기반 게임 100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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