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해양안전 서비스·인프라 개선에 4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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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의 해양안전 서비스·인프라 개선을 위해 올해 등대, 항로 표지시설 사업 등에 42억원을 투입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오륙도방파제 보강공사로 방파제의 높이가 변경됨에 따라 부산항 입출항 선박의 항만 접근성 강화를 위해 기존 오륙도방파제등대 2기를 철거하고 다시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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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의 해양안전 서비스·인프라 개선을 위해 올해 등대, 항로 표지시설 사업 등에 42억원을 투입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오륙도방파제 보강공사로 방파제의 높이가 변경됨에 따라 부산항 입출항 선박의 항만 접근성 강화를 위해 기존 오륙도방파제등대 2기를 철거하고 다시 설치한다.
새로 설치되는 등대는 외형이 태양 빛을 형상화한 구조로 설치될 예정이다.
또 부산항신항 출입 시 가덕수도와 제5항로의 식별이 어렵다는 이용자 의견에 따라 제5항로에 설치된 등부표 12기에 등화 순차점멸 시스템을 도입해 항로 시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순차점멸 시스템은 공항 활주로의 항공 등화처럼 등화가 항로를 따라 연속적으로 점등되는 방식이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항로표지시설의 위해요소 제거를 위해 Δ송정리등표 등 노후 시설물 4개소 정밀안전진단 Δ높이 30m이상 철탑 구조물 12개소의 추락 방지 시스템 확충 Δ영도등대 해양문화공간 보행로 개선 등으로 항로표지 분야 재해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강용석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국제항만 물류의 중심인 부산항의 위상에 걸맞은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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