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페이스북 '美의회폭동 조사' 불똥.."선동에 이용"

김태종 2022. 1. 14.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1월 6일 발생한 미국 의회 폭동 사태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에도 불똥이 튀었다.

이 사건을 조사 중인 미 하원 특별위원회가 유튜브와 페이스북, 트위터, 레딧 등 4곳에 사건과 관련한 당시 기록을 요구했다고 AFP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위는 1년 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워싱턴DC의 미 의회의사당에 난입한 사건과 관련해, 폭동이 어떻게 발생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 측근들이 폭동을 부추기거나 관여했는지를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 하원조사특위, 4개 소셜 미디어에 "폭동모의 기록 달라"
'미 의회폭동 1년' 촛불 밝히며 묵념하는 상하원 의원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지난해 1월 6일 발생한 미국 의회 폭동 사태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에도 불똥이 튀었다.

이 사건을 조사 중인 미 하원 특별위원회가 유튜브와 페이스북, 트위터, 레딧 등 4곳에 사건과 관련한 당시 기록을 요구했다고 AFP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니 톰슨 특위 위원장은 "(당시 폭동과 관련한 소셜 미디어 기록들은) 가짜뉴스와 폭력적 극단주의의 확산이 어떻게 민주주의에 대한 폭동으로 이어졌는지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위는 1년 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워싱턴DC의 미 의회의사당에 난입한 사건과 관련해, 폭동이 어떻게 발생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 측근들이 폭동을 부추기거나 관여했는지를 조사 중이다.

특히, 특위는 폭동 가담자들이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의회 공격을 사전 모의하는데 소셜미디어가 어떻게 이용됐는지를 규명하는데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위는 유튜브 모회사 알파벳에 보낸 기록요구서에서 "1월 6일 (의회) 공격의 계획과 실행에 관한 중대한 커뮤니케이션이 유튜브상에서 있었다"면서 여기에는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도 포함됐다고 적시했다.

특위는 페이스북에 대해선 "증오와 폭력, 선동을 공유하고, 가짜뉴스와 음모론을 퍼뜨리는 데 사용됐다"고 지적했다. 또, 트위터와 레딧에 대해서는 의사당 공격을 모의하고 계획하는 데 이용됐다고 적었다.

taejong75@yna.co.kr

☞ 보육원 가혹행위 논란…"여중생 발가벗기고 옷을 가위로…"
☞ "군인 개저씨에게…나라 위해 돈이나 빼먹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6세아들 찬물샤워 벌주다 숨지자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 태민, 군 복무중 현역→보충역 변경…"우울증·공황 악화"
☞ 간통 여성 태형 100대, 상대남 15대…형평성 논란
☞ 돼지심장 이식환자 알고보니 흉악범…피해자는 15년 전 사망
☞ 쥬얼리 출신 김은정, 임광욱 프로듀서와 16일 결혼
☞ 생후 2개월 아기 갈비뼈 골절돼 의식 잃어
☞ 타조떼 한밤 추격전…시속 70km에 경찰 애먹어
☞ 코트 속 속옷 상표까지 투시하는 스캐너 개발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