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코로나 확산 차단 위해 '신속대응팀' 운영..자치구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연장

CBS노컷뉴스 조기선 선임기자 2022. 1. 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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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대 기록을 경신하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자 광주시가 현장 신속 대응팀을 가동하고 각 자치구 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을 2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광주시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14일 광주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광주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현장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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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광주시청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긴 줄을 서 있다. 조기선 기자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대 기록을 경신하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자 광주시가 현장 신속 대응팀을 가동하고 각 자치구 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을 2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광주시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14일 광주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광주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현장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장 신속대응팀은 광주시와 자치구 방역담당 공무원, 의료진, 역학조사관 등 5명 이내로 구성된다.

집단감염 의심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집단시설 내 의심자 검체 채취, 역학조사, 환자이송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시는 코로나19의 신속한 검사를 위해 자치구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로 2시간 연장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늘어나는 검사량에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일부 시민은 검사를 받지 못하고 돌아가는 일까지 발생하자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나온 조치다.

다만 광주시청 선별진료소는 기존처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이밖에 광주시는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현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사적모임은 6명까지 일부 완화하고, 식당과 카페 등 운영 시간은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기로 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9일 133명, 10일 176명, 11일 158명, 12일 22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14일에도 오후 2시 현재 17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CBS노컷뉴스 조기선 선임기자 CBS노컷뉴스 조기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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