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SK이노베이션, 이웃사랑 성금 17억원 기탁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14일 울산지역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17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울산시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유재영 총괄 부사장과 SK이노베이션 이성훈 노조 위원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SK 이웃사랑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난치병·소아암 아동 치료비, 저소득 장애인 세대 긴급 지원, 학대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위기 모자가정 지원, 독거노인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일부 금액은 발달장애아동 사회적응 훈련과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긴급 지원사업에도 투입된다.

SK 이웃사랑 성금은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된 '1% 행복나눔기금' 14억원과 회사 기부금 3억원으로 마련됐다.

유재영 총괄 부사장은 "SK 이웃사랑 성금이 울산지역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울산이 더 밝고 따뜻한 행복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울산지역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아동 지원, 독거노인 결식 방지 및 심리정서 지원, SK 행복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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