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정부여당, CJ대한통운 수수방관"..무기한 '100인 단식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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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노조가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100인 단식농성' 돌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14일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 3000억원 과로사 돈벌이는 노사 문제가 아닌 사회적 합의 위반 문제"라며 "설 특수기 택배 대란을 막기 위한 민주당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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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전국택배노조가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100인 단식농성' 돌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14일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 3000억원 과로사 돈벌이는 노사 문제가 아닌 사회적 합의 위반 문제"라며 "설 특수기 택배 대란을 막기 위한 민주당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택배노조는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오늘부터 72시간 동안 CJ대한통운에 공식 대화를 제안한다"며 "정부 여당의 책임감 있는 목소리를 듣기 위해 100인 단식농성 역시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호 전국택배노조 위원장은 "택배기사 처우개선을 위해 인상된 요금을 자신의 이윤으로 빼돌리는 것이 어떻게 노사 간의 문제일 수 있냐"며 "명백한 사회적 합의 불이행 문제를 민주당과 정부는 재벌 감싸기의 행태처럼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 위원장은 "민주당과 정부는 사회적 합의 이행의 당사자이다"며 "책임감 있는 대답을 들을 때까지 오늘부터 단식농성 인원을 100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택배노조 소속 11명은 지난 6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 투쟁을 벌여왔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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