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웅제약, 당뇨병 치료제 임상 성공 소식에 1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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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당뇨병 치료제 임상에서 성공을 거두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임상 성공으로 국내 환자들에게 당뇨병 국산신약을 처방할 수 있는 날이 곧 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세대 당뇨병 신약을 신속하게 출시함으로써 환자들의 불편을 덜고 회사의 성장동력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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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대웅제약이 당뇨병 치료제 임상에서 성공을 거두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웅제약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5.11%(2만1000원) 급등한 1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대웅제약은 SGLT-2 억제제 기전의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 '이나보글리플로진'(DWP16001)이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개발 중인 SGLT-2 억제 당뇨병 치료 신약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단독요법 및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임상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확보되면서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사로는 최초로 SGLT-2 억제제 신약 출시를 앞두게 됐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단독요법 3상 임상시험은 총 책임연구자인 서울대학교병원 박경수 교수 외 22개 기관 연구진이,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3상 임상시험은 서울성모병원 윤건호 교수(총 책임연구자인) 외 23개 기관 연구진이 참여했다. 대웅제약은 2023년까지 이나보글리플로진 단일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임상 성공으로 국내 환자들에게 당뇨병 국산신약을 처방할 수 있는 날이 곧 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세대 당뇨병 신약을 신속하게 출시함으로써 환자들의 불편을 덜고 회사의 성장동력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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