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웅제약, 당뇨병 치료제 임상 성공 소식에 15% 급등

2022. 1. 14. 1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웅제약이 당뇨병 치료제 임상에서 성공을 거두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임상 성공으로 국내 환자들에게 당뇨병 국산신약을 처방할 수 있는 날이 곧 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세대 당뇨병 신약을 신속하게 출시함으로써 환자들의 불편을 덜고 회사의 성장동력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대웅제약이 당뇨병 치료제 임상에서 성공을 거두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웅제약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5.11%(2만1000원) 급등한 1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대웅제약은 SGLT-2 억제제 기전의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 '이나보글리플로진'(DWP16001)이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개발 중인 SGLT-2 억제 당뇨병 치료 신약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단독요법 및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임상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확보되면서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사로는 최초로 SGLT-2 억제제 신약 출시를 앞두게 됐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단독요법 3상 임상시험은 총 책임연구자인 서울대학교병원 박경수 교수 외 22개 기관 연구진이,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3상 임상시험은 서울성모병원 윤건호 교수(총 책임연구자인) 외 23개 기관 연구진이 참여했다. 대웅제약은 2023년까지 이나보글리플로진 단일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임상 성공으로 국내 환자들에게 당뇨병 국산신약을 처방할 수 있는 날이 곧 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세대 당뇨병 신약을 신속하게 출시함으로써 환자들의 불편을 덜고 회사의 성장동력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bigroo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