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수산물·가공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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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년 간 도내에서 유통된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대상으로 방사능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원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수거한 유통식품 357건(서해안지역 농수산물 100건, 유통 농수산물 94건, 학교급식 재료 132건, 가공식품 31건)에 대해 방사능 오염 여부를 판단하는 요오드, 세슘 등 2개 항목을 검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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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년 간 도내에서 유통된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대상으로 방사능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1년 일본 원전 사고 이후 농수산물 등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이뤄졌다.
연구원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수거한 유통식품 357건(서해안지역 농수산물 100건, 유통 농수산물 94건, 학교급식 재료 132건, 가공식품 31건)에 대해 방사능 오염 여부를 판단하는 요오드, 세슘 등 2개 항목을 검사했다. 방사능은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방사성 요오드는 갑상선에 축적돼 갑상선암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방사성 세슘은 신체에서 칼륨으로 인식되며 신장 등 여러 장기에 축적돼 발암, 불임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택수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급증한 온라인 판매 제품에 대한 검사 강화와 더불어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으로 수산물에 대한 도민 우려가 높은 만큼, 앞으로 방사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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