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꽁꽁..9주 연속 팔자>사자

최용준 2022. 1. 14.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9주 연속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2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2.0으로 지난주 92.8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11월3주(15일) 100 밑으로 떨어진 후 이번 주까지 9주 연속 '팔자'가 '사자'를 웃돌고 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93.7로 7주 연속 매도 우위가 이어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아파트 자료사진. 2022.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9주 연속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2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2.0으로 지난주 92.8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19년 8월26일 91.4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수치다. 이 지수가 기준선인 100 아래로 떨어지면 집을 팔겠다고 내놓은 집주인이 사겠다는 주택수요자 보다 많아졌다는 뜻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11월3주(15일) 100 밑으로 떨어진 후 이번 주까지 9주 연속 '팔자'가 '사자'를 웃돌고 있다. 집값 고점론에 더해 금융당국의 강력한 대출규제까지 겹쳐지면서 매수심리는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중구·종로구·용산구가 포함된 도심권 매매수급지수가 89.6으로 가장 낮았다. 금천·구로·영등포구 등 이 속한 서남권이 93.6으로 가장 높았고, 강남4구 동남권(92.3), 동북권(91.4), 서북권(90.8) 순이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93.7로 7주 연속 매도 우위가 이어지고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