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설날 수출입 특별지원 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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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은 설날을 앞두고 오는 17일부터 2월 4일까지 3주간 설 수출입통관 등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본부세관은 이 기간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해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며 24시간 통관체제를 유지하고,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관세 환급금을 당일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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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설날을 앞두고 오는 17일부터 2월 4일까지 3주간 설 수출입통관 등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본부세관은 이 기간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해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며 24시간 통관체제를 유지하고,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관세 환급금을 당일 지급할 계획이다.
또 수출화물을 선적하지 못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 중 선적기간 연장 요청 시 즉시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설 성수품이 시장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제수용품 등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 및 농·축·수산물은 신속 통관을 지원하고, 식용 부적합 물품 등 국민건강 위해품목은 집중 검사를 통해 식품안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본부세관은 14~28일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을 운영하며, 근무시간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지원기간 중에 신청된 환급 건은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은행업무 마감 이후 신청한 건은 다음날 오전 중으로 환급금이 신속히 지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김재일 부산본부세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기업과 국민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에도 특별통관지원 대책을 통해 기업의 수출입 통관과 관세환급을 적극 지원하고, 설 제수용품 수급 및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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