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핵' 캉테 복귀한 첼시, 맨시티 독주 막을까?

김하영 온라인기자 2022. 1. 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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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프리미어리그 경기 맨시티 VS 첼시. SPOTV NOW 제공


‘승점 10점’ 앞선 리그 1위 맨시티와 2위 첼시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내일(15일 토요일) 밤, 21-22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중인 맨시티와 첼시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최근 리그 11연승 중인 맨시티가 크게 차이를 벌렸지만 양 팀 모두 18경기씩 남겨두었기에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꺾이지 않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맨시티는 홈에서 다시 한번 첼시를 무너뜨리고자 한다. 리그 선두 탈환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첼시는 6라운드 맞대결 패배에 대한 복수에 나선다.

시즌 초반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던 첼시가 주춤하는 사이 맨시티는 치고 올라갔다. 승점이 10점 차이로 벌어진 두 팀은 중요한 상황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선두 맨시티는 연승을 이어갈지, 첼시가 승점을 7점 차로 좁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키 플레이어’ 케빈 데 브라위너. 맨시티 공식 SNS


■승점 10점 차 독주 중인 맨시티, 2위 첼시 따돌리며 연속 우승 가능성 높인다.
주중 경기가 없었던 맨시티는 첼시에 비해 체력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이다. 11연승 기간 동안 33득점 7실점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격의 핵심인 케빈 데 브라위너와 라힘 스털링이 리그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는 중이고, 지난 9월 펼쳐진 맞대결에서 결승골을 도왔던 주앙 칸셀루는 꾸준히 맨시티의 공수를 이끌고 있다. 맨시티가 첼시를 상대로 리그 12연승과 함께 우승 경쟁에서 크게 앞서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키 플레이어’ 안토니오 뤼디거. 첼시 공식 SNS


■‘팀 핵심’ 캉테-실바 복귀한 첼시, 수비진 활약으로 선두 추격 나선다.
첼시는 최근 리그 다섯 경기에서 1승 4무를 기록하며 고전 중이다. 토트넘을 꺾고 카라바오 컵 결승에 올랐지만 리그에서의 부진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에두아르 멘디가 빠진 골문은 3경기 연속 클린시트 중인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단단히 지키고 있다. 리그 최고의 중앙 수비수로 꼽히는 안토니오 뤼디거와 직전 경기에서 복귀한 핵심 자원인 티아고 실바, 은골로 캉테의 활약도 중요하다. 득점이 많은 첼시의 수비진이 이번 경기에서도 상대 골망을 흔들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번 경기는‘악연’ 데 브라위너와 뤼디거의 맞대결로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뤼디거가 데 브라위너에게 큰 부상을 입혔던 전적이 있다. 프리미어리그 1위 맨시티와 2위 첼시의 맞대결로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칠 이 경기는 내일(15일 토요일) 밤 9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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