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잇따른 울산, 건조주의보→경보 격상 "불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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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울산지역에 발효 중인 건조주의보가 건조경보로 격상됐다.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울산전역에 건조경보를 발효했다.
울산은 지난달 16일 처음 건조특보(주의보·경보)가 발효된 이후 28일째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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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14일 울산지역에 발효 중인 건조주의보가 건조경보로 격상됐다.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울산전역에 건조경보를 발효했다.
건조경보는 실효 습도가 25%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울산의 실효습도는 23%로 관측됐다.
울산은 지난달 16일 처음 건조특보(주의보·경보)가 발효된 이후 28일째 유지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공장 3곳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과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 화재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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